그룹 뉴이스트 멤버 민현과 렌이 ‘뉴이스트쇼’에서 TMI를 방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네이버 NOW. ‘뉴이스트쇼’에서는 진행을 맡은 민현과 렌이 청취자와 활발하게 소통했다.
보이는 오디오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달콤한 눈빛과 깨알 같은 리액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민현과 렌은 새 앨범 ‘더 녹턴(The Nocturne)’의 수록곡 전 곡을 함께 들으며 각 곡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현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밤’이다.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는 밤의 노래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타이틀곡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에 대해서는 “서로에 대한 강렬한 이끌림에 빠지는 남녀를 표현한 곡”이라며 “지난번 러브 미(LOVE ME) 때보다 뉴이스트가 굉장히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렌도 “뉴이스트만의 카리스마가 담긴 곡”이라고 덧붙였다.
민현과 렌은 이어서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밤에 주로 어떤 일을 하냐는 질문에 민현은 “평소에 좋아하는 드라마나 책을 본다. 최근에는 ‘부부의 세계’에 빠져있다”고 대답하는 한편, 렌은 “밤이라면 알코올 아닌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린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밤’에 얽힌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 또한 마련됐다. 민현과 렌은 기숙사에서 밤마다 뉴이스트의 영상을 몰래 본다는 고3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면서, 뉴이스트의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렌은 “열 명 정도의 연습생들이 한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지냈다”며 “JR과 같은 방을 사용했는데 JR이 밤마다 이어폰을 끼지 않은 채로 영상을 봐서 시끄러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민현과 렌은 13일 오후 9시 두 번째 에피소드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민현과 렌이 겪은 특별한 밤에 대한 경험 또한 들려줄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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