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이 시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장영란이 칠순을 맞은 시아버지를 위해 잔칫상을 준비했다.
제육볶음, LA갈비, 등심 샐러드, 꼬치전, 동그랑떙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든 장영란은 남편에게 “차가 몇 시에 온다고 했느냐”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3개월 전 장영란이 시아버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시아버지를 위해 자동차를 구입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은 장영란의 통 큰 선물에 놀라워했고, 장영란은 자동차 선물에 대해 “시아버지가 10년 넘게 타신 차가 고물에 가까워졌다. 시어머니의 회갑 선물까지 겸해서 새 차를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부모님이 가난하게 사셨다. 시아버지께서 과거 남편에게 ‘좋은 차를 못 태워줘서 미안해’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게 “시아버지께 차를 사 드릴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고, 감동받은 한창은 눈물을 흘렸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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