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현장 분위기를 돈독하게 이끌고 있다.
이민호는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군주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애틋한 로맨스를 오가며 회가 거듭될수록 무르익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전율을 일게 하고 있다.
완벽한 황제의 진수를 보여주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이민호가 '더 킹 : 영원의 군주' 촬영장에서도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은 면모로 분위기를 밝게 주도하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서울과 전남,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두 세계를 넘나드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여기에 체력 소모가 큰 승마까지 매 순간이 고난도의 감정씬과 집중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이민호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되레 동료 배우, 스태프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팀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12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근엄한 황제를 연기할 때와는 다른 쾌활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는 이민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정에 몰입되어 있다가도 컷 사인이 떨어지면 나오는 해맑은 미소가 덩달아 웃음 짓게 한다.
특히 선배 배우 김영옥을 향해 몸을 숙이며 다정한 눈맞춤을 하는 것은 물론, 단짝 맥시무스를 쓰다듬으며 컨디션을 챙기고, 스태프와 함께 소품 세팅을 돕는 등 사소한 순간에서도 묵묵히 빛나는 이민호의 세심한 배려와 마음 따뜻한 면모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구김살 없는 그의 모습들은 메이킹 영상과 배우들의 SNS를 통해서도 보여지며,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같은 이민호의 유쾌하고 자상한 성격은 작품을 함께한 동료 배우 및 스태프, 감독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
이번 '더 킹' 촬영장에서도 그를 향한 신뢰와 애정이 두터워 보인다. 김고은은 지난 제작발표회를 통해 "성격이 굉장히 좋은 선배"라고 밝히며 이민호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스태프들은 넉넉한 성품을 비롯해 그의 진심 어린 노력과 연기 열정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인은 물론 말 맥시무스까지 배려하는 다정다감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현장 분위기를 돈독하게 이끌고, '더 킹' 팀의 호흡을 빛내는 이민호의 면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안기고 있다.
한편, 이곤(이민호)과 이림(이정진)의 격돌이 임박한 가운데, 한층 더 강렬해진 이민호의 진화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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