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해찬 “통합당ㆍ한국당, 먹이 하나 두고 머리끼리 다투는 쌍두뱀 같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해찬 “통합당ㆍ한국당, 먹이 하나 두고 머리끼리 다투는 쌍두뱀 같아”

입력
2020.05.12 11:07
0 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쌍두뱀처럼 국고보조금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합당 결의를 위해 열린 중앙위원회회의에서 한국당의 독자교섭단체화 가능성을 재차 겨냥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자타가 공인한 통합당의 위성정당이며 총선 후 합당을 약속해 표를 받은 것”이라며 “그런 약속이 없었다면 통합당 지지자 중 누가 한국당에 정당투표를 했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원유철 한국당 대표가 언급한 독자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 “통합당과 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히 중소정당으로 심판받은 다른 당과 합당해 꼼수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국민과의 약속을 위반하는 동시에 21대 국회를 파행시키는 일의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결코 용납하지 않고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정치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교섭단체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