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으로 취업 창업 등 청년활동 지원 공간 제공

예천군에 청년들의 창업 취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회관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주의 청년 신돌든 창업특구, 안동 청년 문화마켓 지원, 경산 Y-Star 프로젝트, 청년 희망팩토리 등 4개 사업을 추진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군 청년회관은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든다.
예천군은 5억원을 들여 현재의 예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 330㎡에 ‘만들어방’ ‘다모여방’ ‘찍어방’ ‘실험해방’ 등 이름으로 내부를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상시 취업 창업에 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청년정책관은 “지속되는 청년유출로 지역공동체가 극심한 생존 위기에 처한 시기에 청년회관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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