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가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미모, 능력 다 갖춘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백승희는 육아지 ‘더 베이비’의 수석기자 박연호로 분한다.
극 중 박연호는 결혼 전에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의해 둘이서 재밌게 살고 있는 딩크족으로, 백승희가 펼칠 다채로운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백승희 또한 “요즘 시대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한 박연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오 마이 베이비’ 스틸 속 백승희는 사무실 모니터 앞에 앉아 커리어우먼 포스를 풍기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톤다운된 베이지 컬러의 자켓으로 세련됨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마트한 수석기자 박연호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백승희는 의상은 물론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섬세하게 신경 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백승희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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