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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데스매치 하자” 이준석, 선거조작설 주장 민경욱 등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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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데스매치 하자” 이준석, 선거조작설 주장 민경욱 등에 제안

입력
2020.05.12 08:46
수정
2020.05.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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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4.15 총선 부정선거에 따른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4.15 총선 부정선거에 따른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4ㆍ15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을 끊임 없이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통합당 의원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겨냥해 ‘데스매치(Death match)’를 제안했다. 어느 한쪽이 패배할 때까지 끝장승부를 보자는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데스매치란 합성어에서 무게가 가는 단어가 데스”라며 “대한민국의 87년 민주화 이후의 선거 시스템을 제물 삼아서 장난 칠 거면 정치생명 아니면 유튜브 채널을 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 의원과 가로세로연구소를 향해 “국회의원 하면서 참관인도 믿을 만한 사람 선임하지 못했다는 것에 걸고, 개표 조작 아니면 (유튜브 채널) 문을 닫겠다고 걸라”고 덧붙였다.

4ㆍ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 의원과 가로세로연구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거듭된 해명에도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해 오고 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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