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가 연인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치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치타는 연인이자 감독 남연우에 대한 질문에 “너무 멋있다. 제가 반한 사람이면 말 다 하지 않았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으로는 더 멋있다”라며 “일하는 모습 보면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지 않나. 몰두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치타는 “영화 촬영을 하며 남연우가 앵글을 잡아주는 듯한, 감독님으로서 포즈가 있다”며 “화가 느낌이 난다”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치타 연인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용의자X’ ‘가시꽃’ ‘로봇, 소리’ 등에 출연, 특히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남연우는 영화 '분장'로 청룡영화제 수상 후보까지 오르는 등 연출력도 인정받았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