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극장 관객수가 5월 일일관객수 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만4,057명이다.
황금연휴가 지나간 월요일에다 현재 새로운 개봉작이 거의 없고,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추세로 극장을 찾는 발길이 더욱 줄어드는 모양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아직 극장가는 한산한 편이다. 지난 주말 이틀간 극장에 다녀간 총 관객수는 14만9,53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는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다.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영화들도 있다.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가 오는 21일 개봉을 확정했고, 배종옥 신혜선의 ‘결백’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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