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11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이 되는 김성원(경기 동두천ㆍ연천) 의원을 내정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ㆍ배현진(서울 송파을) 당선자가 낙점됐다.
원내수석에 내정된 김 의원은 4ㆍ15 총선에서 당선된 통합당 수도권 현역 4명 중 하나다. 20대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과 대변인 등을 지낸 김 의원은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여야 협상 실무를 맡게 된다. 그는 이날 “정치ㆍ정당ㆍ정책이 모두 변하는 삼정(三政) 혁신을 통해 통합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최 당선자와 배 당선자는 각각 국회 대변인과 자유한국당 대변인을 지냈다.
내정자들은 당선자 총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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