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코로나 때문에 원래 5월말에 9년째 하는 공연이 연기가 됐다. 그래서 그냥 지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요즘 술을 50일째 끊고 SNS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스태프들을 위한 당근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말 95점이다. 이태원 제과점에 파는 것 보다 견과류도 많이 들고 진짜 맛있다. 머리가 좋으니 요리도 잘하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성시경은 “요리가 음악이랑 비슷하다.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즐겁다”라고 답했다.
특히 성시경은 한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는 “사장과 매니저 월급 주고, 월세 내면 마이너스다. 이런 거 기사 나면 되게 없어 보이겠다. 성시경 마이너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