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혁이 '본 어게인'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수혁은 11일 오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본 어게인'의 시청률은 2~4%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5일 방송된 11, 12회는 2.4%, 2.9%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이수혁은 "후반부 시청률 반등을 기대해주셔도 좋다. 좋은 내용과 연기를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 좋은 일이지만, 일단 작품의 완성도와 시청자 분들을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동영상 클립의 조회수도 올라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장기용은 "오늘 방송부터 더 재밌을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청률과 무관하게 촬영 현장에는 즐거운 일이 많다는 전언이다. 이수혁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 저희도 뒷 내용을 완벽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좋은 호흡을 계속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장기용은 "배우들이 더 친해져서 현장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있다. 촬영을 안 할 때도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진세연 웃음소리도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이날 오후 10시 13, 14회가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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