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6월 해병대 간다 [공식]

가수 로이킴이 오는 6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로이킴이 오는 6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본지에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킴은 지난 해 4월,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해 있던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특히 로이킴은 당시 음란물 공유 목적이 아니라 합성 사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 연예인의 블로그 글을 캡처해서 ‘이거 그 분 아니야?’라고 말했던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밝혀지며 동정 여론을 사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