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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번’ 회사 티맥스 “직원 86% 검사 완료… 추가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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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번’ 회사 티맥스 “직원 86% 검사 완료… 추가확진자 없어”

입력
2020.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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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 '집합금지명령'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 '집합금지명령'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며 재택근무에 돌입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가 자사 임직원 중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티맥스는 1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체 임직원 1,662명 중 86%에 해당하는 1,431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양성으로 판정된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은 직원 중 9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비용은 전액 회사에서 부담했다.

티맥스 측은 “특히 8일 발생했던 두 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2명에 대한 검사 진행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내 첫 확진자인 ‘용인 66번’ 확진자는 이달 6일 확정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내근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8일 두 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티맥스 측은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의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회사 측은 “고객과 직원,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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