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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실연의 아픔엔 연어가 딱” 꿀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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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실연의 아픔엔 연어가 딱” 꿀팁 전수

입력
2020.05.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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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서지혜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함께 식사한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송승헌과 서지혜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함께 식사한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음식과 관련된 꿀팁을 방출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김해경(송승헌)은 심리학 이론에 근거한 음식과 연애의 상관관계를 밝힌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환상의 디너 메이트 결성을 알린 김해경과 우도희(서지혜)는 심리학 이론에 근거한 핑크빛 행보를 예고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는 오찬 효과(luncheon effect)가 해경과 도희에게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디너 메이트가 된 해경과 도희는 사심보다는 밥심으로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맛있는 한 끼를 위한 만남을 이어간다. 서로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두 사람이지만 함께 하는 따뜻한 식사 시간을 통해 누구보다 친밀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중 음식 심리치료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송승헌은 음식 심리학에 대한 깨알 꿀팁을 전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 예로 그는 실연에 힘들어하는 피상담인에게 연어 샐러드 파스타를 추천한다. 송승헌은 로맨틱한 목소리로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쓰리 지방산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뇌를 건강하게 만들고, 기분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정보는 맛깔나는 로맨스 속 또 하나의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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