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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맞은 문 대통령 지지율 62%… 3년 평균 58.5%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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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맞은 문 대통령 지지율 62%… 3년 평균 58.5% '고공행진'

입력
2020.05.11 09:24
수정
2020.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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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62%로,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취임한 문 대통령의 3년 평균 지지율은 58.5%로 집권 후반기에도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1주차 주간집계(4일, 6~8일)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0%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4%, 모름ㆍ무응답은 5.6%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취임 3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의 3년 평균 지지율은 58.5%로 집계됐다. 역대 대통령들이 집권 3년차에 30~4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하락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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