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간 분산, 식당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 가이드라인 안내
경북교육청은 단계적ㆍ순차적 등교개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급식운영 가이드라인을 추가 안내했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급식 관련 우수사례를 사진을 통해 소개하고 등교 개학 전 급식시뮬레이션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혼란을 방지하도록 했다.
소규모 학교는 급식시간 분산과 지그재그 앉기나 한 줄로 앉기, 대규모 학교는 식당 칸막이 설치, 간편 식단 등 교실급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급식을 하기 전에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급식에티켓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등교 시와 급식 시작 전 일일 2회 발열체크, 분수형 냉온수기 사용 금지, 한모금 컵 권장, 자율배식대 철거, 학부모모니터링은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바닥 줄서기 스티커, 식탁칸막이, 한칸 띄워 앉기 표시, 학교급식 에티켓 포스터 부착, 급식소 특별방역, 식당입구 손 소독제 비치, 출근 후ㆍ배식 전후 식당 환기와 수시소독 등의 방안을 안내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시간 분산, 식당 칸막이 설치, 급식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개학 후 급식 혼란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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