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쿠오모 주지사 모친, 코로나 일일브리핑에 깜짝 등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쿠오모 주지사 모친, 코로나 일일브리핑에 깜짝 등장

입력
2020.05.11 07:13
수정
2020.05.11 07:57
0 0

‘어머니의 날’ 맞아 화상 연결

지난 3월 동생 CNN앵커와 누가 사랑 받는 아들인지 설전

어머니와 화상통화를 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쿠오모 주지사 브리핑 영상 캡처
어머니와 화상통화를 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쿠오모 주지사 브리핑 영상 캡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도중 그의 어머니와 깜짝 화상 통화를 진행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서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일일브리핑을 진행하며 “오늘은 감사와 사랑의 날”이라며 어머니 마틸다 쿠오모를 화상으로 연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어머니에게 “그립고 너무 사랑한다”면서 “함께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사랑하기 때문에 같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직접 만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날 깜짝 화상 연결에는 쿠오모 주지사의 딸들도 참석해 어머니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마틸다는 손녀들에게도 안부인사를 전하며 “너무 보고 싶다.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응해 70세 이상 고령층의 자택 방문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인 이른바 ‘마틸다 법’을 내놓기도 했다. 같은 달 쿠오모 주지사는 평소 남동생 크리스가 진행하는 CNN 생방송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해 누가 어머니로부터 더 사랑 받는 아들인지를 놓고 설전을 주고 받아 화제가 됐다. 쿠오모 주지사의 동생 크리스는 CNN의 유명 앵커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