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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즈, 정체는 민 “애즈원, 아직 음악 하고 있다는 것 알리고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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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즈, 정체는 민 “애즈원, 아직 음악 하고 있다는 것 알리고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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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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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애즈원 민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애즈원 민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애즈원 민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한우1++과 치즈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한우1++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치즈는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선곡해 청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1대 10으로 한우1++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치즈의 정체는 애즈원의 민이었다.

눈물을 보이던 민은 “아까부터 계속 눈물을 흘렸다. 너무 칭찬해주셔서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민은 “애즈원이 한번도 개인 활동을 한 적이 없고 모든 것을 함께했다. 애즈원의 이름을 지키고 싶었다. 활동을 많이 못해서 ‘해체했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 긴 공백일 뿐이지 계속 음원은 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즈원은 아직 음악을 하고 있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큰 마음을 먹고 나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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