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애즈원 민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한우1++과 치즈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한우1++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치즈는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선곡해 청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1대 10으로 한우1++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치즈의 정체는 애즈원의 민이었다.
눈물을 보이던 민은 “아까부터 계속 눈물을 흘렸다. 너무 칭찬해주셔서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민은 “애즈원이 한번도 개인 활동을 한 적이 없고 모든 것을 함께했다. 애즈원의 이름을 지키고 싶었다. 활동을 많이 못해서 ‘해체했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 긴 공백일 뿐이지 계속 음원은 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즈원은 아직 음악을 하고 있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큰 마음을 먹고 나왔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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