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수 나태주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체대오빠와 보너스의 무대로 꾸며졌다. 체대오빠는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곡해 숨겨둔 구수함과 흥을 폭발시켰다.
보너스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진한 감성을 뽐냈다.
대결 결과 13대 8로 보너스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체대오빠의 정체는 태권 트로트맨 나태주로 밝혀졌다.
3라운드에 진출하면 더욱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했다는 나태주는 2PM의 ‘I’ll Be Back’을 부르며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줬다.
나태주는 “‘미스터트롯’으로 인사를 드렸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솔로 앨범으로 인사드리는게 맞는 것 같다. 성격이 활발해서 하나만 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 배우, 가수 모든 방면에서 활동하고 싶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트로트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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