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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전북지역 14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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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전북지역 14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5.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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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밀집지역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자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뉴스1.
1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밀집지역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자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뉴스1.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스스로 신고한 1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14명은 지난 8~9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보건소로 연락ㆍ방문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받은 후 자진신고 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익명성을 보장한 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과 별개로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경기도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거주 5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 관계자는 “지속해서 자진신고를 유도,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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