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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다녀온 경남 13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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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다녀온 경남 13명 모두 음성 판정

입력
2020.05.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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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내 유흥시설에 운영자제 권고 기간 연장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코로나19가 집단적으로 발병한 서울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도내 접촉자1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태원클럽 최초 확진자(용인 66번)와 클럽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가 전날 7명에서 6명이 추가로 늘어 모두 13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태원클럽 방문한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신고해달라는 권고를 하자 자진신고가 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ㆍ군별로는 창원 1, 진주 3, 김해 3, 거제 3, 양산 2, 함안 1명인 데 이들 접촉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연휴 기간에 클럽을 방문한 사람에 대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 조처했고, 추가로 자진 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내 유흥시설 4,527개소(유흥주점 4,481개소, 콜라텍 46개소)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집합제한 조처도 내달 7일까지 연장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후 19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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