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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하재숙♥이준행, 산 넘고 물 건너 가시밭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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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하재숙♥이준행, 산 넘고 물 건너 가시밭길행?

입력
2020.05.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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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전파를 탄다. SBS 제공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전파를 탄다. SBS 제공

하재숙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프로 자연러’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향한 곳은 산 중턱에 위치한 가시나무밭이었다. '프로 자연러' 이준행은 준비해 온 비장의(?) 도구로 가시 풀을 해치며 식재료 채취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이준행은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 냄새가 난다며 갑자기 맨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가 손대는 자리마다 ‘대물’이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냄새 두 번 맡더니 찾아낸다“, "저 정도면 심마니야“라며 ‘자연인’ 준행의 모습을 신기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준행은 돌연 산 깊은 곳으로 뛰어들어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하재숙은 산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졌다. '재숙 바라기' 이준행이 말도 없이 사라진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평소 친분이 있던 선장 부부를 찾아갔다. 27년 차 결혼 선배인 선장 부부는 두 사람에게 부부 싸움을 피할 수 있는 독특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정보사령부 출신’ 이준행, ‘소림사 출신’ 하재숙에게 안성맞춤인 솔루션에 모두가 공감한 가운데, 이준행 혼자 극구 반대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부부 싸움 극약 처방법에 엇갈린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의 모습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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