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52)이 갑상샘저하증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사진을 올리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승연은 이날 최근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리며 “죽을 병은 아니고 치료가 가능하다”며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해 5월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한 이후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는 갑상샘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를 뜻한다. 만성피로, 식욕부진, 체중 증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갑상선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치료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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