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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재X허훈, 자존심 건 1대 1 농구 대결…전설의 불낙 직관 1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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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재X허훈, 자존심 건 1대 1 농구 대결…전설의 불낙 직관 1열 예고

입력
2020.05.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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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허재, 허훈의 자존심을 건 농구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JTBC 제공
‘뭉쳐야 찬다’ 허재, 허훈의 자존심을 건 농구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JTBC 제공

허재, 허훈 부자(父子)의 자존심을 건 농구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허재, 허훈이 1대 1 농구 경기가 성사된다.

한국 농구계의 한 획을 그은 두 부자 간의 첫 공식 농구 대결이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일 예정이다.

허재의 아들인 허훈은 이날 ‘어쩌다FC’의 최연소 용병으로 출격, 스포츠 전설의 아들에서 아버지를 이어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가장 핫한 농구 스타로 등장부터 전설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특히 용병 실력 검증 시간에는 수 많은 전설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농구실력을 뽐내 출연진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번개같은 인터셉트와 날렵한 드리블로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아빠 허재의 웃음꽃까지 활짝 피게 한 것.

그러나 1대 1 농구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두 부자는 라이벌을 만난 듯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승부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전설답게 화려한 피벗으로 아들을 따돌리는 허재와 이에 밀리지 않고 철벽 디펜스로 껌 딱지 수비를 선보이는 허훈의 피 튀기는 자존심 싸움이 꿀잼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경기 도중 허훈의 파워 블로킹으로 회심의 슛에 실패하게 된 허재는 전설의 불낙 명장면(?)을 재연한다.

허재를 포함한 전설들은 “이게 불낙이야?!”를 외쳐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고. 또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허부자의 숨막히는 대결에 폭풍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농구전설’ 허재와 ‘새로운 전설’이 된 그의 아들 허훈의 첫 1대 1 농구 정면승부는 10일 오후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펼쳐진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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