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갑상선저하증 투병을 고백하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연은 9일 자신의 SNS에 “감사한 이유. 수국이 너무 예쁘고, 성하가 사진을 너무 예쁘게 찍어줬고, 죽을 병이 아니고 치료 가능하고,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나의 휴대폰이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죽어라 한번 해봐야겠다는 결심도 들고, 어쨌거나 아름다운 오월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잠시 오픈. 사회적 거리 유지. 갑상선 저하증 극복하기. 나는 정말로 긍정적인 사람인가봐”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많은 지인과 네티즌들은 “아프지 말고 빨리 나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이승연은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약 먹기 시작했으니 이제 스스로 노력이죠.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회복 의지를 담은 답댓글로 화답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조애라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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