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 “낙찰가 1억8000만원 예상”
미국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이 신었던 운동화 한켤레가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현지에선 낙찰가가 2억원에 육박할 거란 관측도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한국시간) 소더비 경매장이 조던의 사인이 있는 나이키 운동화를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경매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던의 인기 부활에 편승해 이번에 경매에 나온 운동화는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된 사이, ESPN에서 조던의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상화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서는 조던의 나이키 운동화가 43만7,500달러(약 5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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