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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SNS서 신변 위협…YG “선처 없이 강경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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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SNS서 신변 위협…YG “선처 없이 강경대응” [공식]

입력
2020.05.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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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가 신변위협을 당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리사가 신변위협을 당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변 위협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7일 주한 태국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리사에게 제기된 신변 위협과 관련해 5월 2~6일 많은 이메일과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내용을 소속사인 YG에 알려줬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한 네티즌이 “블랙핑크가 컴백 무대에 오르면 리사를 총으로 쏘겠다”는 등의 협박글을 게재한 데 대한 태국 대사관 측의 조치였다. 해당 네티즌은 팬들의 신고로 SNS 계정이 정지되자 또 다른 계정을 통해 “나는 이미 총을 가지고 있다. 리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재차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본지에 “YG는 아티스트와 팬 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상시 모니터링 자료뿐 아니라 팬 분들의 제보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검토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휘파람’ ‘뚜루뚜루’ ‘마지막처럼’ ‘KILL THES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 받아 왔다. 현재 다음 달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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