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도방위사령관에 김도균 대북정책관 내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도방위사령관에 김도균 대북정책관 내정

입력
2020.05.08 15:52
수정
2020.05.08 19:03
21면
0 0

정부는 8일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면서 수도방위사령관에 내정하는 등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

육사 44기인 김 소장은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해 군 내부에서는 대표적인 대북통으로 꼽힌다.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도출된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만들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 군사합의 이행 평가 등을 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도 남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다만 사단장 경험이 없는 김 소장이 군단장급 자리에 직행한 것을 두고 파격적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단장 경험이 없는 장군이 수방사령관에 임명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영철(육사 43기)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에 내정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중장)은 5군단장으로, 안준호 5군단장(중장)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자리를 맞바꿨다.

해군에서는 김정수(해사 41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해군 참모차장에, 이종호(해사 42기) 소장도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 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

김권(육사 47기) 육군 준장 등 6명과 양용모(해사 44기) 해군 준장 등 3명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