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마돈나(Madonn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마돈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과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마돈자는 “7주 전에 있었던 파리 콘서트 직후 아팠던 경험이 있다”며 내 콘서트에 참여했던 다른 많은 아티스트들도 아팠지만 우리는 모두 우리가 심한 독감에 걸렸다고만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아프지 않다. 모두 건강하기 때문에 신께 감사 드린다”고 코로나19가 완치됐음을 알렸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마돈나는 코로나19 항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생일파티를 즐겨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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