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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B컷서도 완벽한 훈훈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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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B컷서도 완벽한 훈훈 미소

입력
2020.05.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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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됐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꼰대인턴’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됐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꼰대인턴’ 박해진이 훈훈한 미소를 뽐냈다.

지난 7일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됐다.

B컷에서도 박해진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해진이 활약할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담아냈다.

극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해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순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 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은 평범한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 변신해 그 안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극 중 인턴 시절 직장 내에서 왕따를 당하며 감정의 혼돈에 빠지지만, 굴하지 않고 라면회사의 부장으로 단숨에 승진한다. 가열찬은 자신이 원하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최악의 ‘꼰대’라 불리는 이만식 역의 김응수는 역할을 밉지 않게 소화하며 박해진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고단한 직장 생활의 애환을 적나라한 대사와 코미디로 그려내며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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