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인순이는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INSOONI 인순이’를 개설하고 ‘인순이가 유튜브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feat. 거위의꿈)’이라는 제목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인순이는 “유튜브 채널 ‘INSOONI 인순이’를 오픈하며, 저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도전을 정말 멋지게 해내고 싶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여러분과 함께 재미있고 즐겁게 감동적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노래 녹음을 하다 보니 연습을 다시 하게 되고, 멜로디 못 따라갈 것 같은 후배들의 노래도 연습하니까 된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유튜브를 시작하는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도 덧붙였다.
더불어 인순이는 8일 오전 어버이날을 기념해 ‘INSOONI 인순이’의 첫 번째 콘텐츠로 ‘아버지’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특히 ‘아버지’ 원곡 버전을 딸과 함께 듀엣으로 가창,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감동을 극대화했다.
인순이는 영상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이해 제 딸 세인이와 ‘아버지’라는 곡을 불러보았다. 누구보다 자신을 생각해주고 계실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라. 여러분의 그 한마디, 작은 표현이, 부모님에게는 전부일 것이라 감히 생각한다”고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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