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센터 등 교육환경 개선 인구 늘리기 사활

강원 양구군이 최근 조례를 개정, 출산장려금을 인상했다.
첫 아이 100만원과 둘째 200만원 등 아이를 한 명씩 더 낳을 때마다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까지는 첫째는 출산장려금이 없었고, 둘째부터 50만원, 셋째 100만원 등 아이를 한 명 더 낳을 때마다 50만원씩 추가로 지원했다. 양구군은 주민이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출산장려금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서를 접수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개정된 조례를 소급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도 인상된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양구군은 82명에게 5,1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양구군은 또 국방부가 설립한 한민고 유치와 에듀케어센터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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