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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루뚜루~' 아기상어, NC다이노스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20.05.08 11:25
수정
2020.05.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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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스타트업)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8일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과 제휴를 맺어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아기상어’노래를 팀 응원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토대로 ‘핑크퐁 레드렉스’캐릭터(사진)를 개발했다.

핑크퐁 레드렉스 캐릭터는 NC다이노스팀의 공룡 마스코트인 ‘단다’ ‘쎄리’와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 이 캐릭터는 8일 NC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 시구 영상에 첫 선을 보인다.

또 스마트스터디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아기상어’ 노래를 NC다이노스 팀 응원가로 제공한다. NC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 개막전에서 ‘아기상어’ 응원가를 처음 공개하고 홈 경기 때마다 부를 예정이다. 아기상어 노래는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응원가로 쓰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터디는 NC다이노스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야구가 좋아’와 선수들이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아기공룡’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세계 스포츠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전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NC다이노스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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