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ㆍ무증상 감염 17명 모두 본토에서 발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감염자가 처음으로 ‘0’을 기록했다. 본토 확진 환자는 닷새만에 1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6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증가했다”며 “지린성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록이 깨졌다.
반면 중국 보건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온 해외 입국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무증상 감염자가 16명 늘긴 했지만 모두 본토에서 발생한 경우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680명을 유지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88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85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3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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