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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새 앨범 ‘비주얼 총괄’ 낙점…RM·제이홉과 열정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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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새 앨범 ‘비주얼 총괄’ 낙점…RM·제이홉과 열정 회의

입력
2020.05.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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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RM, 제이홉과 함께 새 앨범 비주얼 회의에 나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뷔가 RM, 제이홉과 함께 새 앨범 비주얼 회의에 나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뷔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비주얼 총괄로 나선다.

뷔는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새 앨범의 비주얼 회의 과정을 공개했다. 새 앨범 비주얼 총괄을 맡게 된 뷔는 새 앨범의 재킷부터 콘셉트,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주얼 관련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뷔는 멤버 RM과 제이홉을 소개하며 "옷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는 두 사람이 앨범의 스타일링을 맡아줬으면 해서 부탁했다. (오늘은) 비주얼 1차 회의"라고 세 사람이 모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회의실에 모인 뷔와 RM, 제이홉은 약 40분 동안 새 앨범의 재킷 사진 콘셉트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세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뷔는 "이번 새 앨범에는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고 말했고, RM과 제이홉 역시 공감했다. 나아가 RM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방과 집이라는 공간이 중요해졌다. 멤버 각자 (자신만의) 방을 꾸미고 옷을 정해서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같이 방에 모여 편안한 옷을 입고 마이크를 잡고 뛰어 노는 장면도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RM과 제이홉, 뷔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던지며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했다. 세 사람은 방송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또 웃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새 앨범의 작업기를 공개해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콘텐츠인 ‘방탄TV’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새 앨범의 작업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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