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원령…코로나19 다수 확진자 이송대응’ 시민이 뽑은 대구 최우수 적극행정

대구시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튜브로 진행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직원들이 7일 대구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대구시 제공

‘소방동원령 발령, 코로나19 다수 확진자 이송 대응’이 시민이 뽑은 대구시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7일 유튜브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생중계로 개최한 결과 42건 중 7건이 경합을 벌여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적극행정으로는 ‘지역 최초 온라인 주민참여예산’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선정됐다.

공개모집한 10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시민평가단은 이날 접속코드로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쌍방향 심사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시대를 앞당기는 행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