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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에어컨은 창문 1/3열고 틀고, 기저질환자는 출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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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에어컨은 창문 1/3열고 틀고, 기저질환자는 출석 인정”

입력
2020.05.07 15:59
수정
2020.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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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를 앞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책상 간격을 벌리고 있다. 뉴스1
고등학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를 앞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책상 간격을 벌리고 있다. 뉴스1

13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이후, 학교 교실 창문을 개방한 채 에어컨을 가동하는 방안이 권장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은 등교중지 기간에도 출석으로 인정된다.

7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전환 현장지원을 위한 방역 세부지침’ 및 ‘교수학습평가 가이드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창문의 3분의 1을 연 채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에어컨을 틀지 않을 경우에도 일과시간에는 모든 창문을 상시 개방해야 한다. 다만 공기청정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동 자제를 권고한다.

신종 코로나 확진·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 중지한 기간도 출석이 인정되고, 감염병 우려가 큰 기저질환자의 경우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는 등 별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출석이 인정된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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