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간이측정기가 갖춰진다.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3개교에 1억3,395만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구매토록 했다.
세종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말 133개교에 3억2,425만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학교별로 휴대가 쉽고 이동이 가능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대와 교실에 거치하거나 부착할 수 있는 측정기를 1대 이상 구매해 비치토록 했다.
각 학교 담당자는 미세먼지 기준치가 초과되면 상황을 즉시 전파해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하거나 환기 등 후속 조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간이측정기로 교실 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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