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신생(스타트업) 기업 아이앤나는 6일 패션업체 해피랜드 코퍼레이션과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피랜드의 다양한 영ㆍ유아용 제품을 아이앤나에서 운영하는 ‘아이보리앱’을 통해 소개하는 등 공동 판매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이보리는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 디지털카메라를 설치해 산모들이 스마트폰으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영ㆍ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영ㆍ유아 관련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한다. 1990년 창립된 해피랜드는 유아용 및 스포츠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임남희 해피랜드 코퍼레이션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경향을 반영해 유통망을 온라인 위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이보리는 해피랜드의 친환경 영ㆍ유아용품 ‘라꾸베’ 등을 산후 조리원을 통해 제공하는 제휴 마케팅도 진행한다. 장희정 아이앤나 마케팅본부장은 “임산부 및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해피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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