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배종옥·허준호, 드디어 본다…‘결백’ 27일 개봉

신혜선과 배종옥 주연의 ‘결백’이 개봉한다. 영화 ‘결백’ 포스터

배우 신혜선 배종옥 주연 영화 '결백'이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결백'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강렬한 비주얼의 포스터는 물론,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숨막히는 대립을 담은 예고편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던 '결백'은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풀어낸 색다른 추적극으로,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생결단' '그때 그사람들' 조감독 출신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