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은 6명에 그쳐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 감염자는 2명, 무증상 신규 감염자는 6명에 그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증가했다”며 “각각 상하이와 광둥성으로 들어온 해외 입국자”라고 밝혔다.
이로써 나흘 연속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3월 중국 국내 발생 코로나19 감염자가 사흘 연속 0명에 그친 기록을 깼다.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68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8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명 증가했다. 연일 20명을 웃돌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해외 역유입 없이 6명 모두 국내 발생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88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3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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