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지우는 6일 자신의 공식 팬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자필 편지에서 최지우는 “이제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간단히 집 앞에서 셀프 사진도 찍었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는 근황과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한 최지우는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겠다. 순산하고 다시 인사드릴 때까진 좀 더 밝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본다”며 팬 사랑을 드러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8년 3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최지우는 지난해 12월 소속사를 통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출산 예정일은 이달 중이다.
한편 최지우는 올해 초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하는 등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 이하 최지우의 자필 편지 전문.
스타지우 가족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먼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합니다.
전 이제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네요. 간단히 집 앞에서 셀프 사진도 찍었고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나갈게요.
순산하고 다시 인사드릴 때까진 조금 더 밝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봅니다.
5월에 지우 드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