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당 대표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최 당선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의혹에 맞서 ‘검찰과의 전쟁’을 벌이는 인물이다.
열린민주당은 6일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최강욱 당선자가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민주당은 7일 당대표 후보자 자격 심사를 진행한 뒤 11일부터 24시간 동안 전당원 찬반투표를 실시, 오는 12일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올해 한번에 한해 당대표가 지명할 예정이다. 신임 당 지도부의 대국민 인사는 전당원 투표 결과 발표 때 함께 진행된다고 열린민주당은 전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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