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재확진도… 지금까지 1명 사망ㆍ38명 완치 격리해제
대전서 해외 입국자인 20대 여성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역내 41번째 확진자로, 전날 캐나다에서 귀국해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중이었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가족 1명 외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머물렀던 장소를 방역 소독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20대 남성도 이날 재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지역내 37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3월 3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그는 집에서 격리중이던 지난달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격리 치료 후 같은 달 19일 격리해제 됐다. 기침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대전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며, 1명이 사망하고 38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으며 재확진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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