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이 다음달 개봉하지 않게 됐다.
6일 오후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도굴'은 올 상반기 개봉을 검토해 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장 상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제작사와 개봉 일정을 하반기로 협의 중이다.
당초 '도굴'은 5월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홍보 마케팅에 돌입해 내달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적의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를 거쳤고 하반기 개봉을 고려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 유물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
박정배 감독의 데뷔작으로 '남한산성'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서 제작한다.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