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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ㆍ시민당 “양정숙 당선자, 오늘 대표 명의로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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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ㆍ시민당 “양정숙 당선자, 오늘 대표 명의로 검찰에 고발”

입력
2020.05.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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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4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가 4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양정숙 당선자를 6일 검찰에 고발한다. 두 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남부지검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대표 명의로 양 당선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혐의는 △재산의 축소 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3가지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구본기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이 함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부동산 의혹 일지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부동산 의혹 일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양 당선자에게 그 동안 수 차례 자진사퇴를 권고해왔다. 하지만 양 당선자는 이를 거부하며 법정에서 다퉈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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