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없다… 연기 들이마신 1명 병원 이송”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한 원룸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의 8층짜리 원룸텔 건물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3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2명이 구조됐고, 다른 2명은 스스로 대비했다. 구조된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나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