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이 밝은 미소를 자랑했다.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 측은 6일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며 벌어지는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꼰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고 있다.
극 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해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순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에 품성과 실력까지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 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컷 속에는 활짝 웃고 있는 박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다른 배우들 역시 밝은 표정으로 촬영 중이다. 이들이 실제 드라마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벌써 18부까지 대본이 나온 드라마 ‘꼰대인턴’은 현재 16~18부 촬영에 한창이다. 방송사 방영 기준 총 24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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