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보급 확산사업 참여… 7억 투입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지역 중소ㆍ중견기업 90곳에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총 1만2,660개, 울산지역에 260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올해 중기부는 사업비 4,150억원을 확보해 전국 스마트공장 5,600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1,800개는 산업분야별 민간 대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형 사업을 통해 구축하며, 3,800개는 전국 테크노파크에 설치 운영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구축한다.
울산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비 9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총 46개의 중소기업에 구축 비용 중 일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당초 예산 7억원을 활용하여 9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울산은 대-중-소 상생 협력 기반이 잘 갖춰진 산업구조이며, 지역 기업의 제조기반 역량이 전국에서 최고이어서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중에서 울산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울산지역 기업은 울산시와 울산TP 홈페이지 사업공고 통해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과 세부 안내는 울산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052-219-667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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